[노래 추천-15]보아 1.5집 앨범 속 나의 띵곡 - Destiny

지난번에 보아 1집 노래를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그다음 앨범인 1.5집에 수록된 노래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다.

 

내 기억으로는 보아 1.5집 발매전 샾이 3집 활동 마무리 후 최단기간 후속 앨범 발매 기록 세우며 4집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한 달뒤 보아가 이 기록을 깨고 1.5집을 발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럼 먼저 보아의 1.5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보아 1.5집 Don't Start Now: Jumping Into The World

 

보아의 1.5집 앨범의 이름은 Don't Start Now: Jumping Into The World 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다.

 

이 당시 보아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일본 진출 전 보아라는 가수가 세계 진출을 알리는 앨범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001년 3월 5일에 발매한 이 앨범은 총 14개의 수록곡이 있고 그중 몇 곡은 정규 1집에 수록된 곡들을 영어와 중국에 버전으로 부른 노래가 수록되어 있었다. 

 

이 앨범의 곡들 중의 일부는 SM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작곡가 곡을 받아왔고 오늘 소개할 곡도 그 해외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 제목에도 있는 Don't Start Now 라는 곡으로 이전에 소개했던 비밀일기의 가사와 비슷한 언니의 남자 친구를 짝사랑하는 내용으로 당시 무대에서 스쿨룩을 콘셉으로 활동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때의 스쿨룩 컨셉과 보아의 미모를 보아 활동하던 시기 중 가장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1.5집에서 내가 띵곡으로 생각하는 곡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나의 띵곡 - Destiny

 

Destiny라는 곡이라고 하면 보아를 좀 안다는 사람이면 제목만 보고는 일본에서 활동했던 기적이란 곡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곡은 아니다. 

 

Destiny란 곡은 1.5집 3번 트랙의 곡으로 작사는 김기범, 우영욱 작곡은 하라다 켄 편곡은 윤치웅이 한 댄스곡이다.

 

하라다 켄 이라는 일본인 작곡가가 1.5집 수록곡 중에 3곡을 작곡하였다. 다음에 소개할 1.5집 다른곡도 하라다 켄이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을 들어보면 보아의 일반적은 노래에서 찾아볼수 없는 굉장히 저음으로 된 도입 부분을 들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곡의 분위기는 어두운 분위기로 가사의 내용 또한 노래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사랑하는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하며 돌아와 달라고 하고 있는 내용으로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보아 또한 곡의 분위기와 가사 내용과 어울리게 저 당시 16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애절한 감정을 잘 표현하며 부른것 같다. 저 나이 때 표현하기 참 어려운 감정인데 잘 표현한 것 보면 노력도 노력이지만 타고난 것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 이제 노래는 들어보도록 하자

 

 

 

 

안타깝게도 이곡의 무대 영상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Destiny 란 제목으로 검색하면 일본에서 활동했던 기적이란 노래 무대 영상이 대다수 이다. 무대 영상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곡이니 음원이라도 감상해주길 바란다. 

 

이 곡에 마지막 마무리를 보면 전문적인 용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 노래가 딱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노래가 진행되면서 노랫소리가 점점 작이 지면서 곡이 마무리되는 식으로 끝이 난다. 2000년대 이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런 식으로 끝나는 곡 들이 많이 있었다. 다음에 추천하는 곳들 중에서도 이런 곡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곡 소개를 마무리 하며

 

Destiny란 곡은 세계로 진출하기 전 "나 보아는 세계로 진출하겠다" 라고 알리는 앨범의 수록된 곡으로 보아의 힘찬 포부를 알리려고 발매한 스페셜 앨범이지만 객관적으로 당시 안티와 루머가 엄청났던 관계로 앨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일본 진출한다고 SM 최초로 외국인 작곡가의 곡을 받아서 일본 진출 전 힘 좀 준 앨범이라 생각하는데 보아, SM 둘 다 앨범 성적이 아쉬웠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앨범을 활동할 때의 무대 콘셉트와 그 당시 보아 미모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앨범 활동이었다. 다만 오늘 소개한 Destiny 란 곡으로 활동한 무대 영상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주듯이 일본에 진출한 보아는 한마디로 대박을 쳐버린다. 

 

그 이야기는 1.5집 한 곡 더 소개하고 일본 진출 후 발매했던 앨범 속 곡 추천할 때 이어 나가도록 하자. 

 

다음 1.5집 추천곡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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