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에 몇 달 전부터 넷플릭스로 이런저런 드라마 보기 시작했다.
그중에 OST로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이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볼 때 오프닝 노래나 엔딩곡 나오면 넘기기 눌러서 안 듣고 드라마 본 내용만 본다.
다른 분들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슬기로운 감방생활 처음 봤을 때 오프닝 앞부분을 듣고는 넘기질 않고 계속 들었다.
최근에 본 드라마 오프닝곡 중 최고의 곡이었다.
그레이가 프로듀싱하고 비와이가 부른 OK 이란 곡이다.
https://youtu.be/6 Iuji_eacyw
일단 시작 비트부터 어깨를 들썩 거리게 하고 비와이의 랩은 말할 것도 없이 좋다.
거기다 후렴구도 이 노래를 듣고 나면 흥얼거리게 한다.
내가 본 드라마 중에 힙합곡이 오프닝 곡이었던 드라마는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뭔가 파격적이라고 해야 할까? 거기다 곡도 좋으니~
근데 내가 왜 저 드라마 할 때 보지는 못했지만 이 좋은 노래를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다음 곡은 꿈만 같아 란 곡이다.
슈퍼스타 K 출신의 박보람이 부른 곡이다.
주인공인 제혁과 그의 연인인 지호의 회상씬에서 자주 등장하는 곡이다.
뭔가 핑크 핑크 한 분위기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이 같이 있는 행복한 순간이 꿈만 같이 느껴진다는 가사의 내용이다.
곡 분위기와 박보람의 보컬이 찰떡궁합인 곡 같다.
다음은 좋았을걸 이라는 곡이다.
이곡은 음원차트 강자인 헤이즈가 부른 곡이다.
주인공인 제혁과 그의 연인인 지호가 서로 갈등이 있을 때나 서로 자신들의 후회할 때 자주 나오는 곡이다.
헤이즈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헤이즈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곳이라 생각한다.
헤이즈는 보면 자기의 음색과 딱 맞는 노래를 참 잘 만드는 것 같다. 노래를 엄청 잘 부르는 것은 아닌데
자기의 좋은 점을 잘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노래를 만드는 거 같은데 정말 능력 있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향수란 곡이다.
쇼미 더 머니에 참가하여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우원재가 부른 곡이다.
쇼미 때도 자신만의 독특한 랩은 보여줬는데 향수란 곡도 우원재만을 위한 곡인 것처럼 우원재 스타일의 곡이다. 앞부분을 들어보면 랩인지 혼잣말하는 것인지 모르게 시작하다가 뒷부분에는 감정을 폭발하여 랩은 쏟아낸다. 우원재 랩을 들으면 사람을 뭔가 그 노래에 끌어당기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상 슬기로운 감방생활 OST 4곡을 추천하였습니다.
다른 좋은 곡들도 더 있으니 드라마 안 보신 분들은 다른 곡들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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