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바뀌면서 결혼식 참석 제한이 풀리게 되어 결혼 예정이었던 예비부부들의 걱정이 덜어지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에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한데요 그중에 축가도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죠.
저는 결혼할때 지빈마마와 스튜디오에서 노래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고 해서 셀프축가 영상을 결혼식 때 틀어서 손발이 오글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소개 할 곡들은 제가 결혼식에서 직접 불러 보았던 곡을 축가곡으로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M4 <널 위한 멜로디>
M4는 1972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김원준, 최재훈, 유리상자의 이세준, 캔의 배기성이 2010년에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M4의 M은 멤버 모두가 쥐띠(Mouse)인 남자(Men), 자가, 작곡이 가능한 음악가(Musicion)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할 곡은 M4가 2010년 2월 처음 발표한 EP 앨범의 타이틀곡인 <널 위한 멜로디>란 곡입니다.
전자악기와 후크송이 주류인 가요계에 복고풍과 아날로그 사운드로 멤버 4명의 가창력이 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으로 연인에게 애절한 구애를 펼치는 네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사입니다.
이제 노래를 들어 보겠습니다.
맘에 드시면 축가에 한번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음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방신기 <Hug>
이 곡은 친구 결혼식 축가를 준비하다가 제가 추천했던 곡인데 친구들이 거절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이 곡으로 하자고 결정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동방신기는 2004년 SM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5인조 아카펠라 보이 그룹이었습니다.
그때 발표했던 앨범의 타이틀곡이 바로 <Hug>입니다.
동방신기와 이 곡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사가 막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과 뮤비에서 동방신기 멤버들이 지었던 상큼(?)한 표정들..........
제가 축가를 많이 불러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 바로 <Hug>입니다. 처음 이 곡을 선택하였을 때 '이 곡으로 정한 이상 반응은 모 아니면 도다'라는 생각으로 댄스까지는 아니고 간단한 율동 정도를 준비하여 결혼식 당일 불렀는데 끝나고 나서 반응이 무슨 콘서트홀에서 가수 노래가 끝났을 때 나오는 환호와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반응이 가장 좋았던 그 곡 지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다음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구윤 <뿐이고>
발라드 한번, 댄스곡 한번 했으면 다음은 무슨 장르일까요?
바로 세번째 재가 불렀던 곡은 트로트 가수인 박구윤의 <뿐이고>입니다.
이 노래를 축가로 불렀던 결혼식은 제가 소개시켜준 친구 둘이 결혼하는 것이라 좀 더 뜻 기쁜 결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에 흥을 더 돋우기 위해 트로트곡을 선곡하였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반응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거기다가 저는 이 결혼식에서 여러번 거절했지만 여러 번 부탁을 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케도 받아보았습니다. 부케 받으러 나갈 때 반응은 좋았었습니다. ^^
그럼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추천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악동뮤지션 <I Love You>
이번에 소개 할 곡은 악동뮤지션의 <I Love You>란 곡입니다.
이 곡은 앞서 말씀드렸던 저의 결혼식에 셀프축가로 녹음하고 촬영하였던 곡입니다.
녹음에 앞서 화음이 있는 노래라 열심히 연습해가고 두 번 만에 녹음을 끝냈던 기억이 납니다.
녹음해주시던 분이 남자분이 화음까지 정확히 연습해온사람은 처음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녹음을 한 후 영상을 촬영하였는데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가서 참 어설프게 찍어서 결혼식 당일 영상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들었었습니다.
그럼 저의 결혼식 셀프축가곡의 원곡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4곡 중에 맘에 드시는 곡이 있으시다면 열심히 연습해서 축가로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다른 곡들로 다시 한번 축가 추천곡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음에 소개할 곡들은 프러포즈 추천곡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미 몇 곡은 골라놨는데 좀 더 찾아봐서 더 많은 곡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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