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하면 찌질남들을 위한 노래의 대명사! 찌질남들의 대변인!!이라고 불린다 ㅎㅎㅎ
그도 그럴 것이 나윤권 노래의 가사를 보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사실 원래 좋아했던 나윤권 노래는 기대, 나였으면 이였다.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서
나윤권 노래를 부르면 이 두 노래를 자주 부르곤 했다.
그런데 나윤권 콘서트를 갔다온 후 좋아하는 노래가 바뀌었다.
그 노래는 바로 '낡은 편지' 란 노래다.
찾아봤는데 내가 정확이 언제 콘서트에 갔다 왔는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나윤권 콘서트를 가긴 했는데.....
암튼 콘서트 현장 이벤트로 전화번호를 적어냈는지 아님 예매한 핸드폰 번호를 뽑은 건지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전화번호 하나를 뽑아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람한테만 낡은 편지라는 노래를 불러주었다.
현장의 다른 여성들은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을 다 부러워했다.
마이크를 손에 쥐고 부르는 게 아니고 핸드폰 마이크에 노래를 부르는데도 노래가 너무 잘 들렸다.
그런데 이 노래가 너무 좋은게 아닌가. 콘서트 끝나고 집에 가는 내내 낡은 편지를 들었다
내가 또 딱 꽃이는 곡이 있으면 그 노래 한 곡만 주야장천 듣는 스타일이다.
그날 이후로 나의 최애 나윤권 노래는 낡은 편지로 바뀌었다. 노래방 가서도 낡은 편지를 자주 불렀다.
하지만 데뷔해서 지금까지 나윤권의 노래실력에 비해 인기와 인지도는 아직도 떨어진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84년 생이면 이제 나이도 38살. 얼마 안 있으면 40대에 진입한다.
얼마 전에 라디오스타에 출현한 것을 봤는데 말도 잘하는 거 같은데 왜 안 뜨는 건지 참~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서라면 김범수는......... 보컬 실력이 너무 넘사벽이라서
열심히 나윤권 낡은 편지 영상을 찾아봤는데 라이브 영상이 1도 없었다 ㅠ.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찾아서 나중에라도 꼭 라이브 영상을 남기도록 하겠다.
낡은 편지는 2009년에 발매한 2.5집 앨범에 포함된 곡으로 가사의 내용은 헤어진 연인에게 받은 편지 보고 추억을 떠 올
리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지만 잡을 수 없는 남자. 아니면 세상을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 일수도.....
라이브 영상이 없으니 아쉽지만 낡은 편지 대신 기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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