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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 - 28] 휴식이/휴가가 필요할때 들어야 할 노래 2 - 한희정 <휴가가 필요해>

지빈파파 2021. 8.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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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휴식/휴가가 필요할 때 들어야 할 노래 시리즈로 이번에 소개할 곡은 듣고 나면 나도 휴가가 필요한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곡이다.

이번에 소개할 곡의 가수는 내가 개인적으로 콘서트에 제일 많이 간 가수이다.
한때 내가 좋아하는 가수 보아, 윤하 다음인 No. 3에 위치해 있던 가수이기도 하다.

이제 곡과 가수에 대해 소개를 시작하기로 하겠다.

 

한희정 <휴가가 필요해>

 

오늘 소개 할 곡은 한희정<휴가가 필요해> 란 곡이다. 

이곡은 2008년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너의 다큐멘트' 9번트랙에 위치해 있는 곡이다.

 

작사 : 한희정

작곡 : 한희정

편곡 : 한희정

 

싱어송라이터답게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본인이 직접 하였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앞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바다로 휴가를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휴가가 필요해> 란 곡을 들어보도록 하자.

 

 

 

<무대 영상>

 

 

 

노래를 듣고 난 후 나와 같은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이 곡은 소설가 김연수의 단편 '내겐 휴가가 필요해'를 읽고 만들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어떤 소설인지 한번 읽어보고 곡을 다시 들어봐야겠다.

 

 

한희정 그녀는 누구인가?

한희정은 1979년 생으로 배우 한주완의 누나이다. 한주완이 누구인지 찾아보면 TV에서 한 번은 봤던 얼굴이긴 하다.

 

한희정은 박혜경이 보컬로 있던 밴드 '더더'의 2대 보컬을 맡으며 2001년에 데뷔를 하였다. 그 후 '푸른새벽' 이란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2008년 '너의 다큐멘트'라는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더더' 시절을 노래를 들어보면 솔로 활동했을 때의 한희정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더' 활동할 때는 진성을 내지르는 창법을 보여줬다면 '푸른새벽'과 솔로 활동 때는 가성을 활용하여 절제되고 차분하게 노래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어느 인터뷰에서 '친구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같은 친근하고 편안한 보컬을 추구합니다' 라고 하였는데 노래를 들어보면 딱 저렇게 노래를 부른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모든 노래를 자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다 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노래 말고도 좋은 노래가 많이 있다. 앞으로 한곡씩 천천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참 홍대 인디신에서 활동할 때는 요조, 타루와 함께 홍대 여신이란 이름으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 

 

 

 

이제는 여신이라 하기에는 힘든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초에 EP 5집을 내었고 텀이 좀 길긴 하지만 꾸준히 곡을 발표하고 있긴 하다.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가 없지만 더도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악 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팬으로서 계속 지켜보고 곡 발표를 기다리고 있도록 하겠다. 

 

다음 휴식이/휴가가 필요할 때 들어야 할 노래 시리즈에서 다시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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