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family/일상

서울 아이들과 갈만한곳 - 도봉구 헬로 애니멀(동물원)

지빈파파 2021. 5.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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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체험 할만한곳 - 서울에 있는 실내 체험형 동물원 - 헬로 애니멀

도봉구 헬로애니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 아니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께서 우리 집으로 오셨다. 우리가 가야 하는 게 맞는데 왜 오셨지? ㅎㅎㅎ

사실 어린이날도 있고 그 다음주가 우리 J 생일이라 주말에 오신 건데 어찌하다가 보니 그게 어버이날이 되었다 ㅎㅎㅎ

암튼 부모님이 오셔서 아이들이랑 같이 놀러 나가려 했는데 그날 비가 오는 바람에 갈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실내 놀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동물원이 있는 것을 찾아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출발하였다.

 

 

동물원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웬걸 J/B 간식과 B 기저귀가 들어있는 가방을
집에서 안가져온것이다 ㅡㅡ

다행히 차에 기저귀가 몇 개 있어 그거 챙겨서 올라갔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잘 알아보지 않고 가서 '어? 너무 작은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배에서 신호가 와서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화장실로 직행~~

안으로 진입하면 데스크에서 먼저 결제 한 후 이용 관련하여 설명을 듣고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장권은 13,000원이고 24개월 미만은 관련 서류 확인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는 무료주차 3시간이 가능하다.

 

내가 들어갔을땐 이미 사육사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고 계셨다.

체험 시간은 매시간 정각에 시작한다고 한다.

체험은 사육사 선생님의 설명만 듣거나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동물은 사육장 안에서 꺼내어 만지고 안아보고 들어보고 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포유류 동물은 체험한 것 같다. 거북이는 포유류가 아니지만.....

일본원숭이, 기니피그, 라쿤, 사막여우, 미어캣, 토끼, 친칠라 등등 여러 동물이 있다.

첫 번째 체험이 끝나고 휴식 후 파충류 체험을 시작한다고 했다.

휴식시간 동안 다른 동물들을 구경했다.

 

늑대 거북이, 우파루파, 금붕이 등등 다른 동물들도 있었다.
특히 금붕에는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었고 그중 2마리는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었다.

 


파충류 체험이 시작되고 사육사 선생님 안내하에 사나운 동물들은 만저 볼 수 있었고 순한 동물들은 위 사진처럼 몸에 두르거나 손에 들고 있어 보거나 했다.
처음에 J가 무서워 하길래 내가 먼저 나서서 했더니 J도 그때부터 용감하게 나서서 체험을 했다.
저 중에 마지막 사진에 있는 레오파드 게코라는 도마뱀이 맘에 들었는지 다 끝나고 다시 한 번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사육사 선생님이 오셔서 특별히 J만 한번 더 만져보게 해 주셨다.


마지막으로는 조류 체험을 했다.


말 따라 하는 앵무새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이상하게 지난주부터 동영상을 올리려고 하는데 카카오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앵무새 체험을 마지막으로 체험은 마무리되었고 나머지 더 구경하고 마무리하였다.

예상외로 아이들 반응이 좋아서 JB 마마와 나는 아주 만족했다.

B는 아직 어려서 체험하는 거 보단 동물들 먹이 주느라고 바빴다 ㅎㅎㅎ

내 친구한테 J가 뱀 두르고 있는 사진을 보내줬더니 친구 아들이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15일에 한번 더 갔다 ㅎㅎㅎ

그냥 동물원 가서 눈으로면 구경하는 것보단 작지만 동물을 실제로 만져보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동물원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한 번 방문해보기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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