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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29일 퇴근 시간을 얼마 안남기고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다급하게 임신한것 같아 부화통에 옮겨놓은 구피 2마리중
1마리가 죽었다는게 아닌가.......
아니 왜 죽었을까?? 부화통이 너무 좁아서 그랬나?? 임신한게 아닌데 부화통에 넣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나??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봤으니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이번이 세번째 죽은 구피었다.
이번 구피는 저번에 임신해서 출산 후 치어 다 먹어버린 암컷이었다.
다시 임신하면 성공적으로 출산할 수 있게 해주려 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퇴근 후 집에 도착 하자마자 바로 구피 어항으로 갔다.
가서 보니 사진과 같이 물위에 둥둥 떠있는게 아닌가.
'삼가 고어에 명복을 빕니다' 기도 후 구피 사체를 처리하였습니다.
사진 옆에 암컷은 죽은 구피처럼 죽을까봐 부화통에서 빼내었습니다.
구피 번식력이 엄청 좋다는데 왜 계속 실패 할까요??
다음번 글 올릴때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왜 구피 치어가 이렇게 만나고 싶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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