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family/구피 이야기

[직장인 취미]구피 키우기 -3-

지빈파파 2021. 5.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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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암컷 5마리를 입양했어요~

얼마 전에 암컷 구피 1마리가 하늘나라로 갔는데요 ㅠ.ㅠ

수컷이 4마리에 암컷이 3마리 남아있었는데 전에 구피에 대해 인터넷에서 알아보다가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2:1
돼야 한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컷을 더 사러 마트를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JB 마마가 '구피 분양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받을까?' 물어보는 것이다.

당연 바로 받겠다고 했다. 분양하는 집도 우리 바로 뒤에 아파트 단지에 사시는 분이라 가까워서 좋았다.

J의 다래끼 때문에 안가 갔다가 집에 들어가면서 들려 JB 마마가 분양받은 구피를 들고 왔다.
분양해주시는 분이 일정이 있어 현관문에 걸어두고 가셨다고 한다.

분양받은 구피를 들고 집으로 이동한 후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아이들과 분양받은 구피를 구경했다(위 사진)

와우 분양받은 구피의 크기가 우리 집 구피 제일 큰 구피보다 다들 커 보였다.

집에 도착한 후 바로 어항에 분양받은 구피를 넣어 주었다.

 

 

이제 암컷이 8마리 수컷이 4마리로 2:1 비율이 맞춰졌다.
조만간에 암컷 구피가 임신하여 살아있는 구피 치어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구피 키우기로 시작한 건데 아이들은 크게 관심은 없고 나하고 JB 마마만 관심 있는 거 같다.
그리고 매번 물 갈아주고 어항 청소하는 일이 내 담당이 돼버려서 밥 주는 거 빼가 다 나의 일이 되어버렸다. ㅎㅎㅎ

매주 물을 갈아주고 있어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구피 구경하는 게 특히 암컷들 임신했나 안 했나 JB 마마와
같이 보는 재미가 있다.

암컷들이 보면 배가 우리가 보기에 나왔다 들어갔다 할 때가 있다. 이게 임신인 것인지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다
똥을 싸서 배가 줄어든 건지 잘 모를 때가 많다.

다음번에 구피 출산에 실패하면 구피에 대해 더 공부도 좀 하고 어항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던가 임신한 구피를 따로 분리
시켜 출산할 때까지 놓아두는 곳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 좀 해봐야 할 거 같다.

분양해준 집 얘기 들어보면 너무 번식력이 좋아 개체수가 많아져서 분양 많이 했다고 한다. 우리는 아직 늘어난 적이 없는데 말이다 ㅠ.ㅠ

성공적인 구피 출산과 치어 기를 수 있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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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구피 키우기 - 2 -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29일 퇴근 시간을 얼마 안남기고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다급하게 임신한것 같아 부화통에 옮겨놓은 구피 2마리중 1마리가 죽었다는게 아닌가....... 아니 왜 죽었을까??

jibinpap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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