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family/구피 이야기

[직장인 취미]구피키우기 - 4 -

지빈파파 2021. 5.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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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저녁시간에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에어컨을 사용해야 해서 에어컨 아래 있는
구피 어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었다.

옮길 곳에 자리를 잡고 이제 부수적인 것들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어! 작고 귀여운 것이 꼬물거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임신이 의심되었던 구피를 찾아서 봤는데 웬걸!! 배가 쏙 들어가 있는데 아닌가.

바로 JB 마마를 불렀다. 구치 치어라 여러 마리 있다고 빨리 와보라고!!

일요일이 구피 환수하는 날이었는데 구피 치어를 얼른 분리시켜야 할 거 같아서 부랴부랴 환수할 물 준비하고 어항을 옮겨서 먼저 어른 구피를 옮겨서 다른 곳에 담아놓고 구치 치어를 옮겼다.

옮겨서 구피 치어 몇 마리인지 새어보니 11마리가 있었다.


와 앞서 2번 출산에서 실패해서 그런가 저 11마리 치어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JB 마마가 치어 보고 나더니 아이들한테 말을 엄청 이쁘게 한다고 "얘들아 아빠가 너무 좋은가 보다" 이러는 거 아닌가 ㅎㅎㅎ

구피 치어 11마리를 잘 키우기 위해 어항 정리 후 바로 검색이 들어갔다.

환수를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나눠서 해야 한다고 한다.


치어들은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힘들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일단 처음에는 어른 치어들이 살고 있던 물을 그대로 두고 원래 있던 물 반 정도 남겨두고 반은 미리 준비해던 물을 넣어줬다. 이틀이 지난 오른 아침까지는 잘 살아있다

온도에 예민하다고 한다.

 

온도에 예민하다고 한다. 기존의 물 온도와 새로 넣어 줄 물의 온도와 맞춰서 줘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난 이미 물을 그런 식으로 갈아주고 있어서 문제 될 거는 없었다.

기생충을 조심해야 한다.


구피 치어한테 바늘꼬리병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치어 밥을 약간 모자란 듯 줘야 하고 환수할 때 밥 안 먹고 가라앉은 찌꺼기가 이런 것들을 잘 제거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스포이드를 구입해서 출근 전에 물속 이물질들을 제거해주었다.
바늘꼬리병이 생기면 죽을 수도 있으니 안 생기도록 조심히 수질관리를 잘해주어야겠다.


처음에 급하게 옮기느라 넓은 곳으로 옮겼다가 청소하기도 어렵기도 해서 환수해주면서 현재는 작은 곳으로 옮겨서 키우고 있다.

구피 치어 11마리 열심히 잘 키워서 11마리 모두 어른 구피들하고 같은 어항에서 지낼 수 있기를 빌어본다.

근데 11마리가 들어가면 어항이 너무 좁을 것 같은데 ㅎㅎㅎ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자.


하루 지난 일요일에 여기저기 검은 똥과 검은 똥을 싸고 있는 녀석들이 보였다.

몇 마리 치어는 어른 치어들한테 잡아 먹힌 것 같다. 나쁜 녀석들 다음엔 먹지 말아라~~


구피 키우기 5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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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구피 키우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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