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우리 아이들은 TV에 빠져있는데 특히 J가 하루 종일 TV에 빠져 있는다.
토요일이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일요일이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JB 마마와 밖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근데 날씨가 좀 추운 편이어서 밖에 놀러 나가기는 좀 그렇고 실내에서 놀 곳을 찾아보다
집에서 가까워서 만만한 '키즈 앤 팡' 키즈카페를 가기로 정했다
예전에 가끔 가던 곳인데 이전 주인분이 가계를 내놓으셨고 지금은 다른 분이 인수하여 운영하고 계신다.
얼마 전에 다녀와서 금액 충전해 둔 상태였다.
지난번에는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하지 않아 준비를 못했지만 이번 방문 때는 방문기 남기기 위해 사진을 나름 열심히 찍었다 ㅎㅎㅎ
키즈 앤 팡에 도착을 하였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사진과 같이 키즈 앤 팡 입구가 보인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입구 양 옆으로는 신발은 넣어놓을 수 있는 신발장이 있다. 2단으로 되어있어서 1칸에 2명 신발을 넣을 수 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먼저 다수의 테이블이 보인다. 이곳에는 키즈카페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로 엄마 아빠들이 앉아 있는 곳이다.
입구 들어와서 오른쪽에는 안마기와 건반,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 있다.
이곳은 우리 아이들도 이제 좀 커서 그런가 거의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다. 책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책과 거리가 좀 먼 편이라서 ㅎㅎㅎ
또 오른쪽에는 파티룸과 수유실이 있다.
입구 들어가서 바로 왼편에는 데스크가 있고 그 옆에는 각 종 군것질 거리와 RC가 세면대가 있다.
데스크 뒤쪽으로는 이용 가격 안내가 나와있는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이는 것 같다.
아이는 1시간에 5,000원(10세 이하 입장) (12개월 미만 1시간 무료) 추가 요금은 10분당 1,000원이다.
어른은 보호자 1인 1 음료 주문 필수이다.
대관료는(2시간) 평일 10만 원 / 주말은 15만 원이라고 나와있다.
군것질거리가 있는 곳 위쪽을 보면 커피와 음료 그리고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판이 있다
우리 아이들은 식탐이 없어 시켜줘도 안 먹는다. 엄마 아빠만 먹을 뿐 ㅎㅎㅎ
데스크를 지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가서 왼쪽에 제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이 편백 놀이방과 볼풀 존이 있다. 사실 편백 놀이방 앞에 낚시하는 곳이 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
다른 아이들은 보통 저 두 곳에서도 잘 노는데 우리 아이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데 J는 어렸을 때부터 안 들어갔고 B는 오빠가 안 가니까 덩달아 안 가는 것 같다. 그나마 볼풀 존은 엄마 아빠랑 같이 들어가서 놀긴 하는데 금방 나온다. 왜 그러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편백 놀이방과 볼풀 존 맞은편에는 플레이존이 있다. 이곳은 그나마 J가 가끔 이용하고 B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조금 올라가다 못 올라가고 다시 내려온다. 좀 더 크면 오빠보다 B가 더 잘 오르락내리락할 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아니다.
플레이존을 지나가면 레이싱 존이 있긴한데. 레이싱 존이라기엔 좀 많이 짧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이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
레이싱 존 맞은편에는 트램펄린이 있다. 트램펄린은 어느 키즈카페를 가던 인기 있는 곳이긴 하다. 키즈 앤 팡 중계점은 길이가 길게 되어 있고 한쪽은 오르막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미끄럼처럼 내려오며 놀곤 한다.
우리 아이들도 트렘 볼린에서 아주 잘 논다. 물론 다른 아이들이 없을 때다. 나이가 더 있는 아이들이 있을 때는 특히 J는 형들이 있으면 잘 안 들어가려고 한다. 그나마 B는 J보다 대범한 면이 있어서 누가 들어오든 점프 점프 하긴 한다. ㅎㅎㅎ
맨 안쪽으로 들어가면 게임기와 마트 놀이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게임기는 남자아이들이 주로 하는 편이고 마트놀이는 여자아이들이 주로 노는 것을 봤다. 사진에 있는 것처럼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입고 노는 여자아이들 종종 보곤 한다.
저 게임기는 내가 우리 집으로 옮겨다 놓고 싶다. ㅎㅎㅎ 현실은 그럴 수가 없다는......
그리고 레이싱 존과 마트놀이/게임기 있는 공간 위층/2층에는
갖가지 로봇과 공룡 장난감들이 있고 주방놀이를 할 수 있는 싱크대와 조리 기구들이 있다.
우리 J는 키즈 앤 앞에 가면 주고 2층으로 올라가 로봇 장난감을 자주 가지고 논다.
가서 뛰어놀면서 체력을 소모했으면 좋겠는데 활동적인 놀이는 안 하고 정적인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ㅡㅡ
이전 주인분이 운영하셨을 때도 장감들이 여기저기 부러지고 없어지고 했었는데 주인분 바뀌셨다고 해서 두 번 가봤는데 2층 장난감은 그대로 이어받으신 거 같다. 교체하거나 추가한 장난감은 눈에 띄지 않아서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곳은 좀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B와 비슷한 또래 거나 그보다 어린 친구들이 올만한 공간인 거 같다.
우리가 같던 2번은 코로나 영향은 항상 있었고 봄이 되어서 날씨가 좋아지다 보니 놀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두 번 다 2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다른 팀들이 오기 전까지 우리가 대관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만 한참 놀았다. 2일에 갔을 때는 우리 한참 놀고 있을 때 한 팀 왔었는데 30분만 놀고 집으로 가서 거의 우리가 대관해서 사용했다 생각하면 됐다 ㅎㅎㅎ
엄청 시설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우리 집에서 가깝고 새로 운영하시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음번에 갈 일이 있으면 또 키즈 앤 방을 방문할 예정이다.
J야! B야! 키즈 카페 가서 열심히 뛰어놀고 그날은 일찍 일찍 자자~~
아빠의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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